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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승객 2000명 실은 크루즈선 여수항 입항…오동도 등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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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6일 오전 전남 여수항 크루즈터미널에 7만7000톤 규모의 대형 크루즈선인 '썬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19.8.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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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16일 7만7000톤 규모의 대형 크루즈 선박 '썬 프린세스호'가 전남 여수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여수항에 내린 승객 2000여명은 여수엑스포공원과 오동도, 순천만 국가정원 등 인근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크루즈선은 이날 여수항을 출발, 제주를 거쳐 모항인 대만 기륭항으로 돌아간다.

백정원 여수광양항만공사 마케팅부장은 "지속가능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해외 포트세일즈 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기항 노선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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