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두 품종 모두 생육기간이 짧으면서도 11월 초에 출수가 되어 사료가치가 높은 상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생초 수량도 많아 1ha당 30톤 정도다.
이와 함께 "파종은 장마 후 8월 중순께 시작해 하순에는 마쳐야 한다. 이후 파종하면 발아가 늦어져 수량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단위 면적당(ha) 줄뿌림2)은 150kg, 흩어뿌림은 200kg을 뿌린다. 비료도 질소 60kg, 인산 50kg, 칼륨 40kg을 준다. 식물이 20cm 정도 자랐을 때는 질소 60㎏을 더 준다.
종자 파종 시, 건조하면 파종 직후 땅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수분이 많은 경우에는 싹 트는 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배수로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국립식량과학원 이점호 작물육종과장은 "국내에서 육성한 여름 파종용 귀리를 재배하면 수량이 많고 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에 질 높은 조사료를 공급해 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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