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대구 약령시장에 ‘복합청년몰’ 들어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대구 약령시장 복합청년몰이 들어설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 대구시 제공


한약재 판매 시장인 대구 중구 약령시장에 ‘복합청년몰’이 들어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약령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내년까지 국비 7억5000만원 등 15억원을 들여 중구 한방의료체험타운에 복합청년몰을 건립한다.

복합청년몰 조성으로 전통시장 활력이 제고되고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가 생길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복합청년몰에는 약식동원 먹거리업소, 도심형 옥상 전망대 카페 등을 유치하고, 인근 대구근대골목에 관광상품 판매와 청년예술가 공방, 공예품 체험 등을 선보인다.

중구 도심 활성화와 연계해 ‘도심형 한방특화 복합청년몰’로 조성해 청년 점포 공간 제공, 공용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청년 상인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대구약령시 한방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 약령시장이 복합청년몰 조성으로 관광객과 고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