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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송철호 울산시장, 수출입업체 등 680여곳에 “울산항 이용해달라”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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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송철호(사진) 울산시장이 지역 수출입업체 등에 울산항 이용을 요청했다.

울산시는 송철호 시장의 명의로 화주물류협의회와 수출입업체, 국제물류선주업체 등 680여곳에 울산항 이용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울산항 물동량이 2년 연속 2억t 이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은 울산항을 이용해 주신 지역 기업체와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주력 물량인 액체 화물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을 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시달리고 있는 울산 경기가 드디어 반등의 청신호를 켰다고 볼 수 있어 그 의미가 매우 깊다”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바다와 해양을 통한 다양한 사업으로 불황 탈출이라는 시정 제1 목표 달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고견을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또 북신항 오일&액화천연가스(LNG) 허브항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으로 울산항이 우리나라 ‘제1 중심 항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에 협조를 당부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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