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로 붐비는 대구약령시 동문 입구(대구시 제공) 2016.5.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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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관광명소인 약령시에 한방특화 청년몰이 들어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 중인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에 따라 대구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에 15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복합청년몰을 조성한다.

약령시 청년몰에는 한방식자재를 활용한 먹거리 업소와 도심형 루프탑 전망대를 갖춘 카페, 관광기념품 판매점, 공방 등 20개 점포를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약령시는 연간 21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근대골목투어 코스에 포함돼 있다.

대구시는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점포 공간과 공용·기반시설 등을 지원하고 약령시한방축제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 특화상품 개발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청년몰이 들어설 약령시 한방의료체험타운은 한방제품 전시·판매장, 한방산업홍보관, 한방의료·뷰티체험장 등을 갖추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청년몰이 문을 열면 관광객이 더 늘어 도심 상권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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