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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숭실대 'Will B.O.K' 팀, ‘2019 통화정책 경시대회’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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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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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는 ‘2019 통화정책 경시대회’에 출전한 숭실대 ‘Will B.O.K’ 팀이 장려상(표창장 및 100만원)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개최하는 통화정책 경시대회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다.

서울 A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숭실대 Will B.O.K팀은 △서울 B그룹 서울대 GOP팀 △부산 부산대 강조팀 △대구 영남대 H.E.S.C팀 △광주 전남대 VALUE팀 △대전 한밭대 골디베어팀 △수원 인하대 어나더레벨팀 등과 함께 전국 결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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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참가팀들은 통화정책 결정에 고려해야 할 이슈 한 가지를 설명하고 국내외 경제 동향 및 전망 등 판단을 토대로 한 정책금리 결정 과정을 경연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고승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은 개회사에서 "통화정책 경시대회가 대학생들이 자기계발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그 결과 숭실대 Will B.O.K 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이들을 지도한 숭실대 경제학과 이윤재 교수는 거시경제학 강의에서 본지를 부교재로 활용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는 본지를 부교재로 사용해 강의하고 매 학기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FN NIE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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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종이신문을 볼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수업시간에 신문을 부교재로 볼 수 있어 시사상식이나 글로벌 이슈를 접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통화정책 경시대회 주제가 통화정책결정에 영향을 주는 이슈를 분석하는 것이었기에 특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공 서적의 경제이론과 실제 신문에서 언급되는 한국 경제 현황, 전망에는 꽤나 다른 모습들이 있었다”면서 “그 차이점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개방경제의 수많은 변수들을 확인하고 보다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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