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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허은아 "이재명 연금개혁 제안, 분명 정략적...여당도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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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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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금개혁안 제안에 대해 "분명 정략적 "이라고 비판했다.

허 대표는 27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껏 뭐하고 있다가 갑자기 뒷북인가. 연금개혁에 물꼬를 튼 해결사 이미지를 가져가려는 히어로 콤플렉스"라며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이를 거부하는 정부 여당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라며 "심지어 여당 스스로 마련한 모수개혁안에 합의하자고 해도 거부하는 심각한 자기모순에 직면해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 대표는 "모수개혁만이라도 통과시키자는 주장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구조개혁은 영영 뒷전으로 밀리는 여의도 태업은 계속될 것"이라며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없이 급한 불을 끄는 식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신연금과 구연금을 구분하자는 구조개혁안을 시종일관 당론으로 유지해왔다"며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그런 내용의 개혁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우리 세대의 빚을 미래세대에 떠넘길 수 없다"고 덧붙였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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