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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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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100년 기념 '100X100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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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16일 ‘한국영화 100년’ 유튜브 계정에 공개된 노영미 감독의 단편영화 ‘100’의 오프닝 장면. 100X100 프로젝트의 18번째 작품이다. 유튜브 캡처


올해 한국영화 100년을 맞아 국내 영화감독 100명이 참여하는 ‘100X100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한국영화 10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영화감독 100명이 100초의 단편영화 100편을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총 18편이 ‘한국영화 100년’(Korean Film 100 years) 유튜브 계정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됐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민규동 감독은 “100X100은 과거의 100년과 미래의 100년이 곱절로 만나는 세기의 터닝 포인트”라며 “최소한 1만개의 다양한 서사로 한국영화 100년을 축하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남성 감독과 여성 감독이 50명씩 동수로 참여하는 것도 특징이다. 한국영화감독협회와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에 등록된 감독 가운데 장편영화를 한 편 이상 만든 감독이 3분의 1씩 고루 선정됐다. 추진위원회 측은 “영화계 신구 간 화합은 물론 상업성과 비상업성의 벽을 허물고, 극영화만이 아닌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까지 다양한 영역을 균형감 있게 포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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