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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부산시,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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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 예상도.(사진=부산시 제공)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 예상도.(사진=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지난 6월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 공모의 참여가 저조함에 따라 대상기관을 확대하고, 운영방식을 개선해 오는 27일까지 재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부산은 전국 3위의 반려동물 양육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공존과 신여가문화조성을 위한 동물복지 사업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다.이에 부산시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롭고 행복한 공존을 위한 다양한 동물복지 행정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주력하기로 하고,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시는 지난 6월 비반려인의 반대가 심한 반려견 놀이터 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반대 최소지역 및 조성 요구도가 높은 지자체와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사업부지 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하지만 참여율 저조, 관련법 저촉 및 시민정서 고려 등의 요인으로 추진대상지 발굴이 어려웠던 것. 시는 사업 활성화 및 운영방식을 개선해 ‘참여형 반려견 놀이터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기존 방식에서 개선된 점은 두 가지다.첫째, 사업활성화 및 청년역량 강화를 위해 구군 및 공사 공단 외 반려동물 관련 학과가 있거나 신설 예정인 교육기관을 공모 대상에 추가했다.둘째, 반려견 행동교정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구군 및 공사공단에서 요청하면 부산시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기관은 자체 운영하도록 할 방침이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변화와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신여가문화 조성으로 ‘생명존중 시민공감’, ‘동물복지 도시실천’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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