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레일은 늦은 여름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을 위해 16일부터 ‘늦캉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기차와 호텔을 합한 ‘레일텔’ △여름바다 패키지 △기차와 시티투어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레일시티투어 △액티비티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레일텔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경상·강원·충청 지역 가운데 한 군데를 선택할 수 있다. 광주 영산재 속 한옥호텔에서의 하룻밤과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는 ‘영암 오감만족 한옥호텔 체험’엔 전통놀이도 포함돼있다. 자연친화형 가족여행으로는 ‘KTX-강릉세인트존스’ 패키지가 마련돼있으며 시골에서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서해금빛열차·KTX+온양제일호텔’ 패키지도 있다.

해안가를 열차를 타고 만나볼 수 있는 여름바다 패키지는 △여수 밤바다와 먹거리를 즐기는 ‘오감만족 쿨한 남도바다’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KTX-경포해수욕장·정동진·환선굴·묵호항’ △하루 일정인 ‘서해금빛열차 타고 떠나는 보령나들이’ 등이 있다.

기차역에서 바로 시티투어버스로 도시를 둘러보는 레일시티투어는 대부분 5만원 이내로 이용 가능하다. ‘힐링제천투어’와 ‘시간여행101, 전북광역시시티투어’ 등 힐링, 역사 등 다양한 주제의 상품이 마련돼있다.

여행상품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전국 여행센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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