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KeG] PKL 신정민 해설, “KeG, 자라나는 새싹 지켜볼 수 있는 자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대전, 임재형 기자] 지난 2007년 첫 대회가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는 그간 세계적인 e스포츠 선수를 배출하는 산실이 되어왔다.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분야에선 ‘칸’ 김동하, ‘써밋’ 박우태’, ‘쵸비’ 정지훈 등 걸출한 프로 선수들을 꾸준하게 내보냈다.

이에 올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에 추가된 배틀그라운드 부문에서도 인상 깊은 아마추어들이 ‘펍지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펍지 코리아 컨텐더스(이하 PKC)’ 무대에 등장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 PKL의 중계진으로 입담을 뽐내고 있는 신정민 해설은 “KeG의 새싹들이 자라나서 PKL, PKC 무대에서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신정민 PKL 해설은 17일 대전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11회 대통령배 KeG의 정식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부문의 중계진으로 참가했다. 본격적인 해설을 앞두고 OSEN과 만난 신정민 해설은 첫번째로 방문한 대통령배 KeG 현장에 다소 들뜬 모습이었다.

신정민 해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 대회에서 클래시 로얄을 중계했을 땐 OGN 부스에서 해설을 진행했다”고 운을 떼며 “사람이 크게 없을 줄 알았는데,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자리를 많이 채웠다. 경기를 응원하는 팬들의 모습을 보니 비록 아마추어 경기지만 e스포츠 현장에 나와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배 KeG는 많은 프로 선수들을 내보낸 ‘육성의 장’이다. 제 11회 대통령배 KeG에서 정식종목으로 처음 도입된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우수한 아마추어 선수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 신정민 해설은 “PKL, PKC 경기력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즉시 전력감은 힘들 수 있다”며 “그래도 길게 봐야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성장하는 환경을 지켜볼 수 있는 자리인데, 여기서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성장통을 겪으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다”고 대회에 참여할 선수들을 다독였다. 이어 “KeG의 새싹들이 자라나 본격적인 프로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정민 해설은 “나도 아마추어 및 프로게이머 생활을 했었다”며 “다들 연습 많이 해서 원하는 무대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는 4인 스쿼드 모드니, 우애 잘 다져서 다투지 말고 꼭 우승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lisco@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