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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추석에 2백만원대 한우 뜬다…신세계百 "명품식품 바람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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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 물량 생산 명절 선물세트 수요 빠르게 늘어

뉴스1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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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이번 추석 명절 선물로 200만원대 한우를 포함해 '명품 식품 세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정 물량만 생산되는 명절 선물 세트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신세계백화점은 식품 업계 '명품'으로 분류되는 프리미엄군 상품들의 매출 증가율이 일반 선물세트를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전체 추석선물 매출은 한 자릿수 비율 성장에 그쳤다. 반면 프리미엄 품목 매출 규모는 매년 두 자릿수 비율 이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추석 선물 매출 성장률의 2~3배에 달할 정도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흐름에 따라 명품 선물세트를 대거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200만원대 명품 한우세트(명품 한우 스페셜)를 20세트 한정 판매한다. 최상위 등급 한우에서 소량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로 구성한 상품이다.

가격이 40만원대인 '명품 한우 육포'도 판매한다. 주로 구이용으로 판매하던 부위 채끝 육포로 기존 상품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등급인 '1++'에서도 고급 부위만 골라 만든 만큼 가격도 기존 육포(10만~20만원선)보다 최대 4배 비싸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국내 우수 산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명절 선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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