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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신세계百, 프리미엄 명절 선물 두 자릿수 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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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에서도 명품 바람이 거세다. 남들과 차별화를 꾀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한정 물량만 생산되는 프리미엄 명절 선물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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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명품으로 분류되는 5 STAR(프리미엄군) 상품의 신장률이 일반 선물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 5 STAR의 신장률은 19.6%로 전체 신장률 8.2%를 웃돌았다. 최근 3년간 전체 추석선물 매출은 한 자릿수 성장에 그쳤지만, 프리미엄 품목들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고신장했다.

지난해 추석에는 최상급 한우로 만든 200만원짜리 명품 한우 20세트를 한정 판매했는데, 본 판매 시작 후 3일 만에 완판됐다.

또 1마리당 28cm가 넘는 특대 봄 조기로 구성된 120만원의 명품 재래굴비(명품 재래굴비 특호)도 매년 30~50세트를 출시하는데, 행사 초반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된다.

프리미엄 명절 선물 인기에 신세계백화점은 올 추석 5 STAR 품목을 지난해 16개에서 21개로 5개 늘렸다. 또 기존에 한우, 굴비, 과일로만 꾸려졌던 5 STAR에 처음으로 갈치, 육포, 곶감, 견과류를 추가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 담당 김선진 상무는 "추석 선물 시장에서도 명품으로 구분되는 프리미엄 선물을 찾는 수요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우수 산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명절 선물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key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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