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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KT, 삼성화재와 맞손···병원서 실손보험 즉시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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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삼성화재 고객도 병원 내 무인수납기로 직접 보험금 청구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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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삼성화재와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 즉시 청구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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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가입자들은 앞으로 KT 실손보험 즉시 청구 서비스를 통해 병원 무인수납기로 직접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KT는 18일 삼성화재와 이 같은 내용의 실손보험 즉시 청구 사업을 위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의 실손보험 즉시 청구 서비스는 병원을 이용한 고객이 병원내 설치된 무인수납기를 통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는 내용이다. 필요한 모든 병원데이터를 전자문서(EDI) 형태로 보험사에 자동 전송된다.

고객은 번거로운 신청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해 보험금 청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무인수납기와 보험사 시스템을 KT 전용망으로 연결해 민감한 의료정보 유출 등 보안 위험을 제거했다.

KT는 이미 지난 4월 KB손해보험과 중앙대학교 병원을 연동하는 실손보험 즉시 청구 서비스를 시작했었다. 삼성화재도 이번 계약을 통해 실손보험 즉시 청구 서비스에 참여하게 된 것.

KT는 앞으로 병원업무자동화 전문 기업인 엔에스스마트에서 특허출원한 보험금 청구 PAD를 이용해 무인수납기가 없는 중소형병원에서도 고객이 편리하게 실손보험 즉시 청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현진 KT 5G사업부장 상무는 "보험사와 지원 병원을 지속 확대하고, 패드와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KT 플랫폼으로 편리하게 실손 보험 청구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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