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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공급량 줄어든 분양시장…전국 2037가구 청약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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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여름휴가철을 맞아 공급 물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숨죽인 분양 시장 분위기가 이번주에도 지속된다. 전국 4곳에서 고작 2037가구만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특히 전역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게 될 서울에서는 청약 접수가 단 한 건도 없다.

8월 셋째 주 청약 접수는 경기·전남·강원에서 진행된다. 먼저 20일 현대건설은 과천시 중앙동 38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중앙'(오피스텔)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과천에서 처음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가가 결합된 주거복합단지이며 지하 5층~지상 24·25층 총 2개동으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69㎡ 115실 △84㎡ 204실이다.

22일엔 포스코건설이 경기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택지개발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396가구 규모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서울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 경기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대구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 등 서울·경기·대구 지역에서 5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23일에는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사당동 41-17에 공급하는 사당3구역 재건축 '이수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13개동 총 514가구 중 전용면적 41~84㎡ 15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옆으로 경문고가 위치한다.

같은 날 호반산업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A22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고덕신도시'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3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58가구 규모다. KTX·SRT 정차역인 지제역을 이용할 수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고덕IC를 통해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인접한 삼세권(삼성+세권)을 갖춰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며 중심상업시설(예정)과 행정타운(예정)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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