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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날씨] '서울 낮 32도' 마지막 폭염 기세…해 지면 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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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확실히 누그러졌다는 게 좀 느껴지시죠? 이제는 아침과 밤공기가 제법 선선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상황이 좀 다른데요,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을 끌어 올리면서 내일(19일)은 서울 한낮 기온 32도, 모레는 33도로 오늘보다 조금 더 높겠습니다.

따라서 폭염 특보 구역도 확대됩니다.

내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등 일부 수도권과 충청도 일부 지방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겠습니다.

내일도 하늘빛은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상도에서는 빗방울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공기 질도 무난하겠지만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겠습니다.

다가오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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