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3 (목)

최기영 아파트 2채, 최소 20억 평가차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강남의 아파트 2채를 통해 최소 20억원 안팎의 평가 차익을 얻은 것으로 18일 나타났다. 국회 인사청문 자료 등에 따르면 최 후보자는 아내와 공동 명의로 서울 방배동에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 한 채는 1994년에, 또 다른 한 채는 1998년에 샀다. 최 후보자가 신고한 두 아파트의 실거래가는 15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아파트는 최 후보자가 매입할 당시에는 5억원 안팎에 거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 차익이 최소 20억원가량인 셈이다.

이날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은 "최 후보자의 장남(30)이 1억55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는데, 최 후보자는 최근 6년간 증여세를 납부한 적이 없다"며 '증여세 탈루'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연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