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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뉴스 플러스] 어느새 立秋의 계절…취향저격 마을로 `혼행`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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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울진 죽변항의 하트해변 전경. 해안선을 따라 하트모양의 지형이 형성돼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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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된다. 매년 10월 단풍 성수기와 맞물려 열리던 주간이 올해는 한 달여 앞당겨져 눈길을 끈다. 올해 슬로건은 '취향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함께 다음달 12일부터 29일까지 전 국민의 일상 힐링을 돕는다.

◆ 만원으로 가는 행복 기차여행

여행주간 스테디셀러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은 올해 2880명을 대상으로 20개 코스로 진행된다. 14개 코스는 서울, 6개 코스는 부산 광주 원주 전주에서 출발한다. 휴가를 결재받지 못해 여행을 떠나기 어렵다면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휴가 문화 개선 캠페인 '유휴어택'에 참여하면 된다. 여행주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이벤트 게시글에 유휴 캠페인 응원글과 금요일에 하고 싶은 일을 댓글로 남기면 끝. 당첨된 여행족에게는 직접 유휴 응원단이 사무실을 방문해 휴가 결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여행주간 홍보물을 제보하는 '찾아라 여행주간' 이벤트는 9월 29일까지, 여행주간 기간 국내 여행에 참여한 사진을 인증하는 '떠나자 여행주간' 이벤트는 9월 12일부터 10월 7일까지 이어진다.

가을 여행주간에는 '야놀자' '신라스테이' '카모아'도 함께한다. '야놀자'에서는 지역 대표 프로그램 진행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숙박과 여가 활동을, '신라스테이'에서는 11개 지점에서 객실과 신라스테이 곰인형 기획상품을 19일부터 9월 29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카모아'는 9월 29일까지 울릉도와 제주도 렌터카를 할인하고 울릉도 관광지 추가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추석 연휴에는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과 국립과학관 할인 행사가 마련된다.

◆ 특별한 '마을'로 떠나볼까

올해는 특별하게 관광 테마도 선정했다. 테마로 미는 추천 여행 유형은 '마을'. 봄 여행주간에 이어 가을에도 방문하기 좋은 마을 20곳을 소개한다. '혼자 떠나기 좋은 마을여행지'는 전남 담양, 부산 영도, 강원 봉평, 충남 논산, 제주 화북. '둘(친구, 커플)이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충남 당진, 대구 달성, 경기 이천, 전북 완주, 경남 함안이며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마을여행지'는 강원 태백, 인천 강화, 충북 음성, 전남 신안, 경북 성주다. '누구나 떠나기 좋은 마을여행지'로는 경남 함양, 경기 포천, 충북 진천, 충남 보령, 전북 남원이 꼽혔다.

유명인과 함께 떠나는 여행 코스도 노려볼 만하다. 여행스케치, 혜민 스님, 유현수 요리연구가 등이 참여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도 꾸려진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이번 여행주간에 함께 참여하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는 여행주간마다 봄, 가을 시기를 나눠 각 지역의 특별한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은 '산복도로 탐험기' '가을바다 체험기'를, 인천은 '원도심 테마여행' '친환경 섬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광주는 '예술인과의 여행' '아트스테이'를, 세종은 '가을 별 따라 캠핑하고(GO)' '가을 길 따라 세종찍고(GO)' 프로그램으로 전국 여행족들을 유혹한다.

▶ 여행 주간 100배 즐기는 Tip = 가을 여행주간에 위법·부당행위, 불친절 행위 등 불편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 홈페이지, 전자우편, 전화, 팩스 등에 신고하면 된다. 광역지자체와 일부 기초지자체의 관광불편신고센터에도 유선으로 신고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홈페이지, SNS 참고.

[신익수 여행·레저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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