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후 9시 58분께 부산의 한 식당 출입문에 인화성 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종이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불로 인해 출입문이 그을리며 15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건물로 번지지는 않았고, 식당은 휴무로 영업을 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화재가 감지됐다는 경비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한 이후 주변 탐문수사 중 약 2㎞ 떨어진 도로에서 배회하고 있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실직으로 인한 감정 악화로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한 이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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