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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주말 박스오피스]1위 분노의 질주-2위 봉오동 전투-3위 엑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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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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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17~18일 1311개 상영관에서 1만2245회 상영해 84만6115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203만3004명.

과거 라이벌이었던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테이섬)가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데드풀 2'(2017) '존 윅'(2014) '아토믹 블론드'(2017) 등을 연출한 데이비드 레이치(50) 감독의 신작이다. 할리우드 액션스타 드웨인 존슨(47), 제이슨 스테이섬(52), 영국배우 이드리스 엘바(47)가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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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봉오동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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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가 2위다. 1183개관에서 9946회 상영해 58만8392명이 봤다. 개봉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394만4948명.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용의자'(2013) '살인자의 기억법'(2017) 등을 연출한 원신연(50)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유해진(49)·류준열(33)·조우진(40)이 주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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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엑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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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엑시트'다. 1042개관에서 9687회 상영해 56만8844명을 모았다. 개봉 18일째 7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누적관객 755만8462명.

이상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배우 조정석(39)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임윤아·29)가 주연했다.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영화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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