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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경남도, 내년에 친환경 저상버스 122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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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시스템 개선 등 관련 정책도 지속 추진

뉴시스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경남도는 내년에 친환경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한다. 사진은 창원시내를 달리는 저상형 친환경 전기버스.2019.08.19.(사진=경남도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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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내년에 친환경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한다.

19일 경남도에 따르면 저상버스는 타고 내리기 편리해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일반시민 반응도 좋다. 특히 수소저상버스와 전기저상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커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지원하는 정부의 정책과도 부합한다.

하지만 그동안 버스 운송업체들은 저상버스가 낮은 차체로 인한 파손 및 잦은 고장으로 일반버스에 비해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도입을 꺼려왔고, 2016년도 5대, 2017년도 4대, 2018년도 7대 도입에 그쳤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남도는 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 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또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는 등 저상버스 확대 사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경남도는 올해 전년도 보다 8배가 넘는 59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내년에는 친환경 저상버스 122대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박환기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저상버스는 교통약자의 발이다. 내년도 저상버스 122대 도입에 이어 특별교통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과 관제시스템 개선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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