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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위기 청소년 돕는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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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 전경. 2019.08.19 (사진 = 경기도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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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20일 군포 산본동에 위기 청소년의 주거 안정을 도울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쉼터나 청소년회복지원시설에서 도움을 받았지만 가정이나 학교, 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운 만 24세 이하 청소년이 자립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경기남부관은 지난해 의정부에 세워진 경기북부관과 함께 도내 위기 청소년을 돕는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설은 사회복지법인 온누리복지재단이 위탁운영한다.

경기남부관은 위기 청소년의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를 하고, 주거비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상담이나 의료 서비스 지원, 취업 지원, 독립생활기술 교육, 지역자원이나 후원 연계 등도 한다.

장기적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관의 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이나 청년 전세임대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을 돕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가출 청소년의 지원 방향이 아웃리치센터, 청소년쉼터, 자립지원관으로 이어지는 기능 중심으로 개편됐다"며 "위기의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dy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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