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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해의생명융합재단, 창업인큐베이팅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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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범사업서 뛰어난 성과…정식사업 승격

뉴스1

김해의생명융합재단©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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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오태영 기자 =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은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의생명기업의 병원시장 진출을 돕는 사업으로, 병원과 협력해 공간, 시설, 장비 같은 하드웨어와 연구자원, 역량 등의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예비창업자와 신생 의생명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등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 정식사업으로 승격되면서 재단은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로밸리와 함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에서 큰 성과를 냈다. 15개 의생명기업을 지원해 신규 고용 40명, 전년대비 기업 매출액 평균 84% 증가, 벤처캐피탈 투자 117억원을 이끌어 냈고 유망기업 4개사를 김해로 이전시켰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동병원과 협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40여건의 맞춤형 병원연계서비스도 지원했다.

재단은 올해 더욱 활발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작년보다 7개사가 늘어난 22개 의생명기업을 지원하고 있고 25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이끌어냈다. 타지역 의생명기업 3개사를 김해시로 이전시켰고 신규 창업기업 2개사의 입주공간을 지원했다.

재단은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4월 김해 유망 의생명기업 5개사와 함께 'BIO KOREA 2019' 전시회에 참여해 58건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5월에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카자흐스탄 해외진출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의생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6월에는 2019 보건의료분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재단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의생명기업과 창업자가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제공하려 최선을 다 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yoh5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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