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LH 임대단지에 사회안전 서비스와 연계한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해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스마트홈 구축과 플랫폼 운영을 맡고 경남도는 공공서비스 연계 등 행정지원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
화재에 취약한 다가구주택에는 화재진압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경남 소방본부에서 실시간으로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IoT 화재감지기와 온도감지기가 적용된다. 이밖에도 방범‧화재‧에너지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홈 요소기술 약 10가지가 이번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 LH와 경남도는 스마트홈 플랫폼을 통해 수집된 빅데이터로 주거약자의 생활패턴과 에너지 사용추이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주거 관련 신산업 창출에도 앞장서겠다는 게 LH의 설명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입주민들이 기존 생활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연계형 기축주택 모델 개발을 추진하겠다"며 "스마트홈 분야 중소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기술육성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