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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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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제부 국가보조금 3차 사전 적격성심사 통과

전북CBS 김진경 기자

노컷뉴스

군시시청 전경-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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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군산항 인근 임해업무단지에 추진하려는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이 기획재정부의 국가보조금 3차 사전 적격성심사결과 적격 판정을 받았다.

평가단은 심사에서 사업일정을 변경할 것을 주문했다.

당초 내년도 상반기 기본·실시설계용역과 하반기 비즈니스센터 건설 계획을 기본·실시설계 용역과 준비단계로 SPC(Special Purpose Company·특수목적 회사)를 설립할 것을 제시했다.

또 비즈니스센터 건설과 수출업체 입주단지 건설, 정비·튜닝·부품단지를 건설한 뒤 2022년 하반기부터 운영키로 했으나 2023년 상반기부터 운영하라고 조정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당초 국비 보조율 60%(295억원)를 55%(275억원)로 조정하고 지방비 40%(200억원)도 45%(250억원)로 상향하도록 조정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열릴 기재부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는 임해업무단지 23만1400여㎡ 부지에 중고차 중고 건설기계와 중고 농기계 등 다양한 종류의 중고품을 취급하는 등 내수와 수출을 병행하는 국내 최초의 복합형 매매단지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매매와 수출, 전시, 유통, 튜닝 등의 기능을 수행할 거래소를 비롯해 경매장, 품질인증센터, 전시장, 정비·튜닝센터, 부품공급센터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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