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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경북도, 포항 지진피해 도시재건사업 용역비 6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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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북(안동)=심용훈 기자] [올해 내 기본계획수립 용역 발주]

경북도는 올해 포항 지진피해 지역에 대한 도시재건사업 기본계획수립 용역비 60억 원(국비)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용역비 확보로 포항시 흥해읍 지역을 포함한 지진피해 전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도시재건사업 계획 용역을 연내 발주할 계획이다.

또 지진피해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북개발공사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포항지역은 2017년 11월 15일과 지난해 2월 11일 촉발한 지진으로 인해 진앙인 흥해읍과 시내 대부분 지역은 주택 등 건물과 기반시설이 파손되는 등 큰 손해를 입었다.

특히 흥해읍의 상당수 주택이 전파되거나 반파돼 주민피해가 잇따르는 등 일부 주민들은 지금도 흥해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피해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실질적인 도시재건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경북(안동)=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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