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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KAIST 융합기초학부 내년 3월 '스타트'…11월 전공학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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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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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태진 기자 = KAIST(총장 신성철)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내년 3월부터 새로운 교육 과정인 `융합기초학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KAIST는 오는 11월 학부 새내기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공 학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융합기초학부는 세부적인 전공을 결정해 심화 학습을 진행하는 전통적인 학위 이수 방식과 달리 학생이 원하는 진로나 관심 분야에 따라 개인맞춤형으로 전공 분야를 구성해 능동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융합기초학부 설치는 2017년 2월 신성철 총장이 취임 후 추진해온 숙원사업으로 3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신성철 총장은 취임 후 줄곧 초연결·초지능·융복합을 앞세운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기 위해 튼튼한 기초과학·기초공학 지식을 갖추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지식창조형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취지로 융합기초학부 설치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융합기초학부 개설에 따라 KAIST 학사 조직은 자연과학대학·공과대학 등 현행 5개 단과대학·6개 학부(급)·27개 학과(급) 체제에서 5개 단과대학·7개 학부(급)·27개 학과(급) 조직으로 개편됐다.

KAIST는 오는 9월 18일 대전 본원의 대강당(E15)과 행정분관(N2) 일대에서 `융합기초학부'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종득 융합기초학부 설립추진단장은 "전문적 역량과 초학문적 사고력을 배양하기 위해 설치한 융합기초학부의 교육을 바탕으로 현실사회와 대학원에서 융합적인 연구 주제를 소화하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지식창조형 인재를 길러내겠다ˮ고 말했다.
memory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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