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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서울시민 절반이상, 주중여가시간 TV·인터넷·게임 하면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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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수면시간은 주중 6.4시간, 주말 7.7시간

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시민 1주일 여가생활. 2019.08.19. (도표=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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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민 절반 이상이 주중 여가 생활로 텔레비전·인터넷·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서베이 자료(2018)와 서울시민 온라인 조사(1000명)를 통해 주중과 주말의 여가 생활 실태, 배우고 싶은 취미생활, 출퇴근시간, 수면시간 등이 여가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 중 절반 이상(51.2%)이 주중 여가 생활로 텔레비전·인터넷·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운동(17.5%), 휴식(6.6%), 문화예술관람(6.5%), 문화예술참여(6.4%), 여행이나 야외 나들이(4.9%), 운동경기 관람(2.8%), 사회봉사활동(2.1%), 종교활동(1.7%) 순이었다.

텔레비전·동영상 시청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도움이 된다(약간 그렇다+매우 그렇다)'는 응답이 56.8%로 나타났다.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19~29세에서 65.4%로 가장 높았다.

주말 여가 생활은 여행·야외나들이(29.6%), 텔레비전·인터넷·게임(17.3%), 종교활동(15.4%), 운동(13.8%) 순이었다.

여가 생활 목적을 묻자 응답자들은 '마음의 안정과 휴식/스트레스 해소를 위해'(33.4%),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31.1%), '가족과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10.7%) 등을 꼽았다. 20대와 30대에서는 '개인의 즐거움'을 위해 여가 생활을 한다는 응답이 각각 44.9%와 40.3%로 많았다. 40대와 50대에서는 '가족과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가 각각 19.6%, 15.6%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많았다.

이 밖에 서울시민은 주중에 평균 6.4시간 수면을 취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평균 7.7시간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수면시간이 가장 긴 연령대는 20대로 평균 6.7시간 잤다. 반면 30대는 주중 평균 6.3시간만 수면을 취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짧게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 수면시간이 가장 긴 연령대 역시 20대로 평균 8.4시간 잤다. 반면 60대는 주말에 7.1시간만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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