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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리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BMW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BMW 33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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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BMW가 우수한 성능과 기능을 더한 330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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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새로운 3 시리즈를 전세계에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3 시리즈 공개 직후부터 ‘데뷔’를 예고했던 전동화 모델이 드디어 공식 라인업에 추가됐다.

이번에 공개된 BMW 330e는 BMW 전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3 시리즈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동화 모델 고유의 우수한 효율성, 친환경 성격은 물론이고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춰 BMW의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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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30e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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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 시리즈의 감성을 그대로 이아가다

지난 세대의 BMW의 전동화 모델은 차체의 외형에서 전동화 모델의 감성을 드러내는 푸른색 디테일을 곳곳에 더한 것이 특징이었다. 그러나 이번의 3 시리즈(G20)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드러낸다.

바로 BMW 고유의 디자인과 이미지에 집중하고, 전동화 모델 고유의 디테일을 완전히 제거한 것이다.

실제 BMW 330es는 체격은 물론이고 시각적인 디자인을 고스란히 유지하는 모습이다. 큼직한 크롬을 통해 분리되었던 키드니 그릴을 하나로 묶어내고, 그 크기를 키워 더욱 선명한 BMW의 감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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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E46 3 시리즈를 오마주한 것으로 알려진 헤드라이트와 비 전동화 모델에서 사용됐던 럭셔리 라인 및 M 스포츠 패키지의 바디킷을 고객 선택에 따라 적용해 3 시리즈 고유의 감성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측면과 후면의 디자인 역시 마찬가지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측면은 물론이고 얇게 그려진 특유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볼륨감을 강조한 바디킷을 더해 구성한 후면 디자인은 기존 모델들과 완전히 동일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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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전동화 모델인 만큼 왼쪽 앞타이어 뒤쪽에 충전을 위한 소켓 패널을 배치해 전동화 모델임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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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의 차이로 드러내는 존재

BMW 330e의 외형이 기존의 3 시리즈와 완전히 동일하게 구성된 것과 같이 실내 공간의 구성 또한 3 시리즈와 완전히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시보드와 와이드 디스플레이 패널 및 섬세하고 고급스럽게 다듬어진 센터페이사를 그대로 유지했다. 센터터널의 디자인 역시 기존의 3 시리즈와 완전히 동일하게 구성하여 더욱 익숙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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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주행 정보를 전달하는 계기판의 경우에는 전동화 모델의 감성을 강조하기 위해 각종 그래픽 요소를 푸른색으로 연출했고, 330e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그래픽 테마를 적용해 시각적인 차이를 명확히 드러냈다.

이와 함께 적재 공간의 여유도 돋보인다. 2열 시트와 트렁크 일부 공간을 조율하며 배터리를 적용한 만큼 적재 공간이 소폭 줄어들어 375L의 공간에 그치지만 기본적인 형태는 물론이고 2열 시트의 폴딩까지 지원되는 만큼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높은 만족감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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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BMW 330e

BMW 330e는 다른 무엇보다 우수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큰 매력이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시스템 합산 252마력을 발휘해 완전한 내연이관 차량인 BMW 330i와 유사한 성능을 고스란히 유지한다.

여기에 오버 부스트 기능을 떠올리게 하는 ‘엑스트라 부스트’ 기능을 새롭게 더해 전기 모터를 과부하시켜 순간적으로 출력을 292마력까지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해 그 만족감을 더욱 높였다. 다만 엑스트라 부스트는 구동계의 부담이 더해질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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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BMW 330e는 정지 상태에서 단 5.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 또한 230km/h에 이르며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110~140km/h까지 전기의 힘으로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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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매력적인 가치를 더하다

BMW는 새로운 330e에 BMW가 자랑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적용해 후진 보조 장치와 주차 보조 장치를 시작해 차선 이탈 경고 및 방지, 크루즈 컨트롤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실내 난방 및 냉방 부분의 부하를 덜기 위한 구조적인 개선을 통해 탑승자의 만족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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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30e의 구체적인 제원 및 트림 구성, 그리고 판매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국일모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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