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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2020년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 '추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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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수도권 과밀화 방치 불가, 과감한 균형발전 추진 필요"

뉴스1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에서 열린 불공정 유통수수료 개선과 수제화 산업 상생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엔 더민주 을지로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청와대, 업계,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9.4.1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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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2020년에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사하갑)이 통계청으로부터 19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7월1일 기준으로 비수도권 인구가 수도권 인구보다 2만1000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백분율(%)로는 비수도권 인구와 수도권 인구가 거의 근접한 상태인 50%까지 인구 격차가 좁혀진 것이다.

자료 분석 결과 수도권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추월하는 시점은 2020년이며, 그 이후 점차 증가해 2047년에는 수도권 인구 비중이 51.6%로 비수도권 인구 비중 48.4%보다 3.2%p까지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과감한 균형발전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인호 의원은 "현재의 수도권 중심 체제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균형발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은 오는 26일 국회에서, 9월 4일 부산에서 ‘공공기관 이전 관련 토론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최의원은 이번 연속토론회를 통해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국가균형발전 추진의 동력을 형성할 계획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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