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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한강으로 떠난 소금배' 화천군 23·24일 낭천별곡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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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화천 낭천별곡 포스터 © News1 홍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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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뉴스1) 홍성우 기자 = 강원 화천군은 23일, 24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 낭천별곡’을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낭천별곡은 북한강 수운이 활발했던 시기에 한강 하류에서 배에 소금을 싣고 화천지방까지 올라와 물물교환을 하던 풍속을 재현한 것이다. 낭천은 화천의 옛 지명이다.

북한강 문화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지역의 대표적 전통예술 공연으로, ‘냉경지 소금배 오는 날’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냉경지는 화천지역에서 불렀던 북한강의 옛 이름인 남진강, 또는 찬물이 난다는 의미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70분간 이어지는 공연은 화천군 주최, 문화공감 이랑이 제작, 주관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23일 오후 1시30분, 24일 오후 3시 두 차례 펼쳐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낭천별곡은 평창올림픽에서도 화천의 대표 문화예술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바 있다”며 “화천지역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계승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hsw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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