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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부산국제영화제 '배우상' 심사위원에 배종옥·정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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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10월 3~12일 열리는 BIFF 폐막식에서 수상자 공개]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배우 배종옥과 정재영이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을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잠재력을 갖춘 신인 배우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와 '한국 영화의 오늘-비전' 부문에 출품된 한국 독립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남녀 배우에게 수여 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12일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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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재종옥 / 사진=설소영 souns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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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KBS 특채로 데뷔한 배종옥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으며, 영화 '젊은 날의 초상'(1990)으로 제29회 대종상 영화제 여우조연상, '걸어서 하늘까지'(1992)로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또 드라마 '거짓말'(1998)과 '바보 같은 사랑'(2000), '내 남자의 여자'(2007) 등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했고, 최근에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 우아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으로 변신해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배우 정재영은 1996년 연극 '허탕'으로 연기 인생을 시작한 이후 영화계에 입문해 '킬러들의 수다'(2001)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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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 /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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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영화 '실미도'(2003), '웰컴 투 동막골'(2005), '강철중: 공공의 적 1-1'(2008), '김씨 표류기'(2009), '이끼'(2010), '내가 살인범이다'(2012), '역린'(2014), '기묘한 가족'(2019)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냈고, 2010년에는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받았고, 2015년에는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듀얼'(2017), '검법남녀 시즌1,2'(2018~2019) 등 TV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3~12일 열린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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