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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울산시, 태화강역 광장 열린공간으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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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물 설치 않고 열린광장·어울림광장 등으로 꾸며

울산CBS 이상록 기자

노컷뉴스

울산시청 전경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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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구조물을 배제한 열린광장 중심의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태화강역 광장은 열린광장과 어울림광장, 휴게·편의 광장으로 조성된다.

열린광장은 장래 계획을 고려해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잔디마당, 울림마당으로 구성된다.

어울림광장은 커뮤니티 쉼터, 피크닉가든 등으로 꾸며진다.

휴게·편의광장은 교통 이용객 위주의 그늘쉼터, 만남광장, 포켓쉼터, 산책로 등으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태화강역 광장 개선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초 공사에 착수해 2021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전문가와 시민단체로 구성된 자문단 자문, 설문조사, 송철호 시장 주재 시민소통회의 등의 의견을 받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역에 트램과 고속열차 등의 운행이 시작되면 이용객이 급증하는 등 이용 행태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유보지 개념의 광장으로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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