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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조폐공사 '안전 차임벨 제도' 도입…무재해 안전 사업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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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사고없는 안전사업장 구축을 위해 '안전 차임벨(chime bell) 제도'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전 차임벨은 직원은 물론 국민들도 조폐공사의 시설이나 작업장 등의 잠재 안전위협요소들에 대해 직접 개선을 요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위해 조폐공사는 누리집(www.komsco.com)과 사내 게시판에 ‘KOMSCO 안전 Chime-bell 코너’를 신설하고 국민이나 직원들이 자유롭게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등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등재된 내용에 대해선 2일(근무일 기준) 이내 조치 상황을 회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폐공사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근로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콤스코 세이프티 액션’(KOMSCO Safety Action)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이번 계획에는 ▲안전에 문제가 있을 경우 현장 직원이 직접 작업중지를 요청할 수 있는 ‘작업중지 요청제’ ▲안전관련 교육 및 훈련에 참가하는 직원에 포인트를 부여해 포상하는 ‘K-S-A(KOMSCO Safety Action) 포인트제' ▲안전사고 사례 공유와 재발방지 교육 ▲CEO 및 노사합동 특별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 예방 및 대응 경진대회 개최 등이 포함됐다.

조용만 조폐공사 사장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산업안전·재난 관련 조직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조성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면서 "작업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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