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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日 외무성 “韓·日 외교장관, 21일 베이징서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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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이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회담을 한다. 로이터는 19일 일본 외무성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조선일보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지난 2일 오후 방콕 센타라 그랜드호텔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가운데),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외교장관회담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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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 양자회담은 지난 1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이후 3주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당시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서로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는 것에 그쳤다.

반면에 이번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일 양자회담은 양국 갈등이 해결 국면으로 접어들지 가늠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4일까지 연장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6일 우리 외교부는 20일~22일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중·일 세 외교 정상 회담은 3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이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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