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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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학업 스트레스는 날리고 체력은 키우자.”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는 올해에도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전북체육회는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체력증진 및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주 신성초와 군산 대야초, 익산 부송중, 장계중, 고창 아산초, 남원 한빛중 등 9개 학교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개 학교에서는 건강체력프로그램이 1개 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이뤄진다.

건강체력프로그램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스스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피트니스 중심으로 꾸며진다.

자유학기제는 스포츠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구기종목(빅발리볼·츄크볼)을 재구성, 쉽고 재미있게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0교시, 방과후 등 학교 일정에 맞게 진행되며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총 24회(주2회) 이뤄질 예정이다.

강습이 모두 종료되면 해당 학교에 체육용품이 기증된다.

최형원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청소년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체육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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