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 사하구 신편차량기자에서 대기 중인 도시철도 (사진=뉴시스 DB)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는 시민 편의를 위해 올해 10월 1일발 첫 차부터 도시철도 1~4호선의 운행시간을 전면 개편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동일한 배차간격으로 운행되던 1~2호선 간 밤 시간대와 2~3호선 간 낮 시간대 열차의 환승이 좀 더 용이해진다.
교통공사는 각 호선별 환승역 도착 시각이 불과 1분 차이밖에 나지 않아 바로 갈아타기엔 어려움이 있었던 해당 시간대 환승시각을 2~8분으로 조정했다. 즉 2~8분 차이로 호선별 열차가 교대로 도착해 호선 간 환승이 수월해진다.
또한 승객의 수요를 감안해 배차 간격을 조정했다. 대표적으로 3호선의 경우, 차내 혼잡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7~8시 배차간격이 기존 평균 10분에서 8.5분으로 줄어든다.
또 1호선 신평~다대포해수욕장 구간과 2호선 호포~양산 구간은 열차를 증편 운행해 늘어난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열차운행시각은 9월 중 도시철도 전 역사 내 게시판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번 개편이 환승 대기시간 단축과 열차 내 혼잡도 완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시민 편의를 위해 진행한 운행시각 개편에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부산도시철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jgsm@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