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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학교운동부 운영 청렴하게'…울산교육청 원탁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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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청렴한 운영을 위해 19일 오전 외솔회의실에서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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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의 청렴한 운영을 위해 19일 오전 외솔회의실에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외부청렴도는 8.40점으로 (‘17년 대비 0.96점 상승) 전체 시도교육청 평균 8.17점 보다 0.23점 높다.

하지만 학교운동부 운영 분야의 외부청렴도는 7.02점으로 2017년 대비 0.44점 상승했으나 여전히 부패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시교육청은 지속적인 청렴도 상승을 위해 학교운동부지도자 및 학생선수 학부모 13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동부 관련 갑질근절 및 (성)폭력 예방 대책'과 '청렴한 운동부 운영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 및 참여 방안' 등을 주제로 원탁별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참가자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학교운동부 갑질 알리미' 등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청렴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참여와 소통 및 공감의 장이 마련됐으며, 학교 운동부 구성원들 간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청렴인식을 높이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부패방지 대책들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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