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훈 아산시부시장이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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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전 부서 자살예방대책 협업과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병훈 부시장과 각 실·국·소장 및 과장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보건행정과장의 올해 자살예방 시행계획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각 실과장의 자살예방을 위한 협업과제 추진 계획보고와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노동자 심리 치유사업 △50+독거노인 돌봄 사업을 통한 노인자살예방 효과 △성·가정폭력 대상자 예방교육 실시 △도시개발지구 안전펜스 활용 자살예방 홍보 △독거노인사회관계 활성화 사업(독거노인친구만들기) 등을 설명했다.

또 △유기·유실동물 입양비용 지원사업 △GAP 및 PLS 교육·홍보를 통한 올바른 농약사용 교육 △‘독서심리 특화 도서관’ 운영을 통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생계곤란자에 대한 과태료 감면·분납 유도 및 징수유예 등 31개 부서가 41개 협업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실·과별 협업사업을 공유하고 이를 기점으로 자살예방사업을 본격 전개한 후 오는 10월 중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키로 했다.

유병훈 부시장은 “자살예방을 위해 전 부서가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마음으로 다가가서는 실행방안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아산시 자살연령층이 40~50대가 많은 것을 고려해 아산시만의 특성화된 자살예방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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