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BS 김종현 기자

충북도청 본관 (사진=자료사진)

추석을 앞두고 명절 성수식품 조리,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이 실시된다.

충청북도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닷새동안 시·군과 함께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체와 식품취급업체 등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한과류와 식용유지류, 튀김과 전,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들고 판매하는 업체와 고속도로 휴게소 등 200여 곳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의 사용 여부를 비롯해 제조·가공시설의 위생적 관리, 식품 위생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지도를 통해 개선하고, 상습·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도는 또 떡류와 두부류, 전과 튀김, 조기와 같은 수산물 등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식품 44종류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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