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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양구군, 월명리 '2019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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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읍 월명리(달 밝은 마을, 이장 이원구)가 산림청으로부터 ‘2019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20일 오전 월명리 마을회관에서 조인묵 군수와 군의원, 이원구 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판식이 열린다.

월명리는 이장과 주민들이 합심해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자체적으로 마을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방송과 차량을 동원한 가두방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을 이행해왔다.

이원구 이장은 "녹색마을에 선정돼 마을주민 모두 매우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마을주민 모두 합심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마을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의 참여의식 함양을 위해 논밭두렁을 태우는 행위가 산불 발생의 주원인이 될 수 있는 취약한 시기에 불법소각 행위에 대해 자율적인 금지를 실시해 산불예방에 공헌한 마을을 매년 녹색마을로 선정해 포상해오고 있다.

올해 도내에서 총 23개 마을이 선정된 가운데 양구에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서약서를 제출한 43개 마을 중에서 월명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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