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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농관원 강원지원, 원산지 표시 위반 호텔·리조트 등 43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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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도내 A 리조트에서 중국산 훈제오리를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사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제공)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은 도내 유명 관광지와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농식품판매장 등을 대상으로 단속한 결과 43곳에서 원산지표시 위반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원산지표시 위반이 가장 많은 품목은 미국산 두부류 콩을 국내산 등으로 속인 게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배추김치 10건, 돼지고기 9건, 쇠고기 5건, 빵류 4건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강원지원은 A 호텔 등 14곳을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고 원산지 미표시로 적발된 29곳에 총 97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농관원 강원지원이 지난 7월15일~8월14일 일제 단속을 한 결과 A 호텔 음식점에서는 미국산 돼지고기·쇠고기를 국내산과 호주산으로 속여 판매했고 중국산 배추김치도 국내산으로 표시했다 적발됐다.

B 리조트 음식점에서는 중국산 훈제오리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뷔페 요리로 내놓고 판매하다 적발됐고 C 가든 베이커리카페에서는 중국산 팥을 국내산과 혼합해 사용하면서 100% 국내산으로 원산지 표시하다 적발됐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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