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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증권사 추천상품] NH투자증권, 金시세에 연동…3개월 수익률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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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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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여 국제 금 시세를 추종하는 펀드인 '미래에셋 인덱스로 골드 특별자산 펀드'를 추천상품으로 선정하여 판매하고 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금 펀드로, 금 현·선물 ETF에 투자하여 국제 금 시세와 연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금광회사 주식에 투자하는 금 섹터 주식형 펀드와 달리 금 시세와 괴리가 적어 금 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효과가 있고, 상대적으로 펀드보수가 적어 장기 투자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을 비롯한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 확대로 인해 높아진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 런던 금 선물 시세는 12월물이 온스당 1522.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4월 이후 6년4개월 만의 최고치다. 금 가격의 단기 급등으로 높아진 가격에 대한 부담과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도 있지만 아직은 추가 강세를 지지하는 전망이 우세하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는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주요 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이 금 투자 매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따라 중기 금 가격 목표가를 온스당 1511달러로 설정하고 있다. 만일 글로벌 경기둔화 시기로 진입하게 되면 온스당 1715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펀드의 3개월 수익률은 15.81%, 1년 수익률은 20.33%(A Class, 8월 9일 기준)이다.

최근 1년 동안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어 국내주식형 펀드와 해외주식형 펀드의 전체 평균 수익률이 각각 -17.76%, 0.17%로 부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금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견조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펀드 투자와 함께 미국에 상장된 금 관련 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NH투자증권의 '글로벌 ETF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는 iShares Gold Trust(IAU US)는 금 실물에 투자하는 미국 상장 ETF로, 다른 금 투자 ETF들에 비해 보수가 낮고 유동성도 풍부한 편이다. 해당 ETF에 대한 직접 투자는 달러화로 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로 인한 환차익을 목표로 하는 것도 병행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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