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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증권사 추천상품] 하이투자증권, 美·유럽 상장 리츠에 투자…배당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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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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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저금리 기조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주식보다 변동성이 낮으면서 은행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한화 글로벌리츠 펀드'는 글로벌 리츠와 부동산에 투자해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배당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8월 14일 기준 한화 글로벌리츠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10.2%다. 2006년 3월 설정 이후 수익률은 24.6%로 집계됐다.

리츠(REITSs)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 약자로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부동산 임대료와 매각차익 등을 통해 지급하는 상품이다.

한화 글로벌리츠 펀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개별국 내에 상장된 리츠에 투자하는 펀드다. 전통적으로 리테일 상업지, 임대주택, 오피스빌딩, 물류센터, 헬스케어 등에 투자한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같은 섹터에도 투자하고 있다.

예컨대 미국 '에퀴티 레지덴셜 프로퍼티즈 트러스트'나 우드버리 아웃렛으로 알려진 '사이멈 프로퍼티 그룹' 등 상업용 부동산을 개발·임대해 수익을 올리는 기업주식에 투자한다.

일본 '미쓰비시 에스테이트'같이 내년 도쿄올림픽 수혜 가능한 부동산 회사와 홍콩 '스와이어 프로퍼티스' 등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도 투자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다양한 국가별로 투자를 분산하기 때문에 각 국가 부동산 경기로부터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금융사를 통해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식은 리츠와 부동산 펀드가 있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다. 사전에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우선 리츠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만큼 유동성이 높지만, 매일 거래되기 때문에 주식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다. 반면 매일 거래되는 만큼 언제든지 환매가 자유로운 장점이 있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게 최대 장점이다.

반면 부동산 펀드는 사전에 가입 금액이 일정액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아 소액투자에는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또 부동산 펀드는 만기까지 투자하는 경우가 많고 투자기간 내 환매하려면 유동성이 낮아 실질 가치 대비 할인 가격으로 환매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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