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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마곡 MICE복합단지 사업성 높여 민간사업자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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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마곡 마이스(MICE)복합단지 조감도. 제공|SH공사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마곡 마이스(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개발 민간사업자 재공모에 나섰다.

20일 SH공사는 마곡 MICE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재공모한다고 밝혔다.

마곡 MICE복합단지는 마곡지구 중심인 마곡나루역(9호선·공항철도) 인근 8만2724㎡ 규모의 부지에 컨벤션·전시장·호텔·공연장 등 MICE 복합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난 2012년 10월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됐고 지난해 7월, 11월 등 2차례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유찰돼 재공모에 나섰다.

서울시와 SH공사 측은 사업성이 낮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해 필수도입시설 규모와 컨소시엄 구성원 수 등을 재조정하고, 토지 가격을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필수도입시설에서 문화·집회 시설 규모를 1만5000㎡에서 5000㎡로 3분의1 수준으로 줄이고, 컨소시엄 구성원 수를 10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했다. 또 토지매매대금 납부기한을 3년에서 5년으로 완화했다.

SH공사는 오는 9월 4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11월 18일 사업신청서를 받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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