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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일본, 삼성전자가 신청한 포토레지스트 또 다시 수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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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태헌 기자] 일본이 반도체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의 수입을 또 다시 허가했다.

20일 업계와 정부부처 등에 따르면 일본은 삼성전자가 주문한 포토레지스트의 수출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는 이달 초 포토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일본의 조치가 한국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오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있을 한일 외교장관 회동에 대한 일본의 유화 제스처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업계의 반응은 부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수출 허가는 일본의 명분 쌓기로 보인다”며 “포토레지스트는 불화수소 등과 달리 군사 전용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수출 규제 명분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출 허가건과 관련해 “확인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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