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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포항시, 2조2130억 규모 제2회 추경예산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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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포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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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9일 2조213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포항시의회에 제출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보다 1110억원(5.3%)이 증가한 규모로 환경분야 대응 예산, 정부 추경예산, 주요 전략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지방교부세 정산분과 국도비 보조금, 조정교부금을 재원으로 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1조7970억원보다 1040억원(5.79%↑)이 증가한 1조9010억원이다.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예산 3050억원보다 70억원(2.29%↑)이 증가한 3120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 편성 방향을 전략사업의 가시적 성과 도출, 정부 추경 관련 경기 활성화, 환경분야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목표로 세우고 가용재원을 효과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주요 편성 내역으로 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옛 포항역지구 도시개발사업 162억원, 흥해 특별 재생사업 349억원을 편성해 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시재생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시티 환경감시시스템 설치, 악취감시시스템 구축, 다이옥신 상시 감시 모니터링 설치 및 민간 환경감시대 운영 등 환경 관련 예산 75억원을 투입한다.

노후화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상수관로 정밀조사용역에 33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먹는 물의 안정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방재형 도시숲 조성, 지진트라우마센터 운영, 지진 피해지역 도시 재건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 현안 해결을 위해 99억원, 청년일자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 일자리 창출에 116억원,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단속) 시스템 구축,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등 환경개선 사업에 33억원 등 정부 추경 및 국·도비 보조사업에 399억원을 편성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복리증진을 위해 양질의 도시환경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촉발 지진 이후 도시 활력 증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전략사업의 안정적 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263회 포항시의회 임시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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