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내일이라도 청문회를"…조국, 가족들 의혹에 정면 반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당사자인 조국 후보자는 내일이라도 청문회에서 의혹들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위장 이혼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조 후보자 동생의 전 부인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면서 호소문을 냈습니다.

이어서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내일이라도 열어주신다면 즉각 출석해 하나하나 다 말씀…]

조국 후보자는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잇따라 나오자 서둘러 청문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실체적 진실과는 많이 다릅니다. 국민의 대표 앞에서 소상히 밝히겠습니다.]

국회에 가서 직접 밝히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책 검증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수상한 소송과 부동산 거래, 위장 이혼 의혹에 휘말린 조 후보자 동생의 전 부인 조모 씨도 직접 입장을 내놨습니다.

조 후보자의 아버지가 운영했던 웅동학원의 공사대금 채권을 받기로 했지만, 실제로 돈이 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 10년 전 남편과 합의 이혼을 했다", "시어머니인 조 후보자 어머니의 도움으로 빌라를 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관련 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다며 아이를 위해 사생활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정회)

이도성 기자 , 김장헌, 오원석

JTBC, JTBC Content Hub Co., Ltd.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JTBC Content Hub Co., Ltd.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