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과 한울본부 관계자 등이 19일 후포면에서 예취기 무상 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제공=울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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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 한울원자력본부 3개 단체와 연계해 예취기 순회수리 봉사를 진행한다.

20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예취기 순회 수리 봉사는 올해로 제11회 차 추진하는 것으로 농기계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읍·면으로 직접 찾아가는 군정 맞춤형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군의 예취기 순회수리 봉사는 농가경영비 및 노동력 절감에 따른 농가소득 향상으로 복지농촌과 비전울진 건설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19일 후포면을 시작으로 10일 동안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일일 24명 인원을 편성해 예취기 정비, 안전사용 교육 및 예취기를 중심으로 수리봉사에 임할 계획이다.

이번 수리봉사는 울진군 및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칼날교체 등 농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1만원 미만은 무상 수리로 진행해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공무원의 위상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울원자력 본부와의 소통과 협치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은우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의 노령화와 여성 농업인의 증가로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순회수리 봉사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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