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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동양건설산업, '길음역 동양파라곤' 사업계획승인 접수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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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파이낸스

길음역 동양파라곤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길음역 동양파라곤이 사업계획승인 접수를 앞두고 있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이미 지난 2017년 4월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고, 현재 사업예정 구역 내 지주들을 대상으로 이주비 지급계약을 개시하고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이주를 진행하는 등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이 토지를 직접 매입해 시행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중간 비용을 줄여 시행사의 마진만큼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해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데다 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해 수요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사업승인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며 사업의 위험 부담으로 인해 사업 신뢰도와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로 평가 받는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이 들어설 사업예정지는 1981년에 들어서 40년 가까이 돼 재건축 등이 시급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 이주절차를 개시해야 하고 철거가 불가피한 부지이며, 사업예정구역 내 기존 거주민의 60%가 지주조합원으로 참여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 무산 시 납입한 계약금의 최우선변제를 확약하는 확약서를 발행해주고 있으며, 조합 가입 시 납부한 계약금은 사업용지 내 토지계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20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불과 70m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성신여대입구역과 연결된 우이신설선과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여기에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이동이 편리하며, 내부순환로 길음램프가 600m 거리에 있는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개운초등학교가 5분 거리에 있어 도보통학이 편리하며, 건립예정인 단지 내 101동에 구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으로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도보 거리에 30만㎡에 달하는 개운산 공원이 병풍처럼 자리잡고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최근 주택 매매동향을 보면 주거 쾌적성을 갖춘 아파트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숲세권 아파트는 높은 프리미엄이 보장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길음역 동양파라곤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0층 규모로 총 622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며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51㎡, 59㎡, 84㎡로 구성돼 있다.

현장 관계자는 “현재 마지막 일부 잔여 세대의 모집이 마무리 중이기 때문에 저렴한 분양가로 프리미엄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는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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